<모래바람> 3팀 주방장 역 김동희
작성자
qwdytf
작성일
2022-10-08 23:10
조회
2492
오늘 공연을 한번했습니다.
그리고 내일이 3팀 모래바람 마지막 공연입니다.
처음 3팀을 만나서 준비 할 땐 공연 날을 가장 기다렸는데
지금은 공연날이 다가오는게 너무 싫습니다.
서로 너무도 바쁜 사람들이지만 연습이 있기에 모여야했고
땀 흘리며 보람차게 연습을 한 후 맛집부터 한강까지 이곳 저곳 다 같이 밥도 먹고 술도 마시며 돌아다니던 순간들이 너무 기억에 남습니다.
하지만 이제 내일 마지막 공연 이후로는 연습이 없기에
너무도 바쁜 우리가 또 한번 다 같이 모일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.
그래서 기쁘게 준비한 공연이 끝나려니 슬프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.
말도 안되게 좋은 사람들을 프로하비에서 만났습니다.
회식을 주도하며 덕분에 빠르게 친해질 수 있게 해준 큰누나 계화누나
물심양면으로 지원하며 3팀을 지지하던 버팀목 같은 큰형 승호형
극 'I' 인 제가 팀원이랑 어색했을 때 빨리 친해질 수 있게 옆에서 힘 써준 순호형
항상 먼저 말 걸어주고 농담도 주고받아 고마웠던 지은이
눈빛이 매서우나 사실은 따듯한 배려왕 소진이
마음이 여려 여러사람 늘 챙겨주고 고생한 윤지
뮤지컬 동지, 캐스팅 추천해줬다고 제일 좋아하는 뮤지컬 킹키부츠 굿즈를 선물로 사다 준 영환이
티켓팅을 위해 폴드로 핸드폰을 바꾼 순수한 또 다른 뮤지컬 동지 경희
인기 선생님이라고 주장할 때는 안믿었으나 실제로 학생들이 몰래 관람하러 올 정도로 인기쟁이 효은이
처제역이라 연기 합도 많이 맞추고, 내가 실수 할 때면 늘 옆에서 바로 잡아주던 애림이
순수한 줄로만 알았으나 스우파 저리가라 반전매력 댄스퀸 현지
그리고 이 소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게 프로하비에 데리고 와 준 욱이
연기하는 곳에는 이런 개성 강한 순수한 사람들이 있어서 연기가 좋습니다.
연기가 마냥 힘들기만 한 분야였다면 진작 떠났을텐데
이런 분들 덕에 더욱 재미있게 느껴져 연기를 놓지 못하는 거 같습니다.
프로하비의 다음 작품 뮤지컬 '그리스'를 하게 된다면
또 우리 3팀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 하나만으로도
너무나도 하고 싶어 지금 후기를 쓰는 이 순간까지도 고민이 되지만
개인적인 스케쥴로 인해 참여하지 못할 거 같아서 너무나도 아쉽습니다.
오늘보다 내일 더 완벽한 공연이 될 수 있게
공연 때 실수 했던 것들 복기하며 잠들겠습니다.
행복에 겨워 너무 짧게 느껴진 지난 6개월
덕분에 너무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.
[이선희 - 그 중에 그대를 만나 1시간 반복재생]을 들으며 새벽감성에 홀딱 젖어버린,
코미디언 김동희 올림.
그리고 내일이 3팀 모래바람 마지막 공연입니다.
처음 3팀을 만나서 준비 할 땐 공연 날을 가장 기다렸는데
지금은 공연날이 다가오는게 너무 싫습니다.
서로 너무도 바쁜 사람들이지만 연습이 있기에 모여야했고
땀 흘리며 보람차게 연습을 한 후 맛집부터 한강까지 이곳 저곳 다 같이 밥도 먹고 술도 마시며 돌아다니던 순간들이 너무 기억에 남습니다.
하지만 이제 내일 마지막 공연 이후로는 연습이 없기에
너무도 바쁜 우리가 또 한번 다 같이 모일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.
그래서 기쁘게 준비한 공연이 끝나려니 슬프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.
말도 안되게 좋은 사람들을 프로하비에서 만났습니다.
회식을 주도하며 덕분에 빠르게 친해질 수 있게 해준 큰누나 계화누나
물심양면으로 지원하며 3팀을 지지하던 버팀목 같은 큰형 승호형
극 'I' 인 제가 팀원이랑 어색했을 때 빨리 친해질 수 있게 옆에서 힘 써준 순호형
항상 먼저 말 걸어주고 농담도 주고받아 고마웠던 지은이
눈빛이 매서우나 사실은 따듯한 배려왕 소진이
마음이 여려 여러사람 늘 챙겨주고 고생한 윤지
뮤지컬 동지, 캐스팅 추천해줬다고 제일 좋아하는 뮤지컬 킹키부츠 굿즈를 선물로 사다 준 영환이
티켓팅을 위해 폴드로 핸드폰을 바꾼 순수한 또 다른 뮤지컬 동지 경희
인기 선생님이라고 주장할 때는 안믿었으나 실제로 학생들이 몰래 관람하러 올 정도로 인기쟁이 효은이
처제역이라 연기 합도 많이 맞추고, 내가 실수 할 때면 늘 옆에서 바로 잡아주던 애림이
순수한 줄로만 알았으나 스우파 저리가라 반전매력 댄스퀸 현지
그리고 이 소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게 프로하비에 데리고 와 준 욱이
연기하는 곳에는 이런 개성 강한 순수한 사람들이 있어서 연기가 좋습니다.
연기가 마냥 힘들기만 한 분야였다면 진작 떠났을텐데
이런 분들 덕에 더욱 재미있게 느껴져 연기를 놓지 못하는 거 같습니다.
프로하비의 다음 작품 뮤지컬 '그리스'를 하게 된다면
또 우리 3팀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 하나만으로도
너무나도 하고 싶어 지금 후기를 쓰는 이 순간까지도 고민이 되지만
개인적인 스케쥴로 인해 참여하지 못할 거 같아서 너무나도 아쉽습니다.
오늘보다 내일 더 완벽한 공연이 될 수 있게
공연 때 실수 했던 것들 복기하며 잠들겠습니다.
행복에 겨워 너무 짧게 느껴진 지난 6개월
덕분에 너무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.
[이선희 - 그 중에 그대를 만나 1시간 반복재생]을 들으며 새벽감성에 홀딱 젖어버린,
코미디언 김동희 올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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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희야 나도 동희를 만나서 너무 즐거웠던 연습기간이였어! 고마웠어~~
오빠 사랑해ㅠㅠ❤︎